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을 보고 왔다. 기생충 이후 오랜만의 신작이자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할리우드 작품이라 그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영화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초반에는 지루하다는 평이 좀 많아서 별로인가? 싶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재밌다는 얘기도 많아서 직접 확인하고 왔다.다들 아이맥스 관람을 추천하길래, 기왕 보는 거 더 재밌게 보려고 용산 아이파크몰 IMAX 상영관에서 관람했다. IMAX로 본 미키17 소감정면 뒷자리에서 봤는데, 바로 앞자리에 좀 크신 분들이 앉으셨고 그분들이 움직일 때마다 시야에 걸려서 좀 슬펐다 ㅠㅠ차라리 왼쪽 자리로 갔으면 앞사람이 커도 시야 방해 없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그리고 아이맥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중간쯤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