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 숲속 힐링 카페 '아이리' 후기

 

금정산성에서 오리고기를 먹고 내려오는 길 그냥 가기는 섭하지, 디저트를 먹기 위해 자연 속에 숨겨진 듯한 카페 아리리에 다녀왔다.

 

카페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용 안내 배너가 눈에 들어온다.

1인 1음료 주문 필수,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같은 기본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고,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아이리카페

 

 

입구를 지나면 숲길을 따라 내려가게 되는데, 이 길이 정말 감성적이다.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진 길을 걷다 보면 크리스마스트리도 보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쁜 장식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았는데 우리는 너무 추운 관계로 바로 카페로

 

아이리 카페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아이리 카페가 보인다. 

 

아이리

 

 

통유리로 된 벽면 덕분에 실내에서도 바깥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아이리 카페

 

 

카페에 들어서서 음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디저트는 매대에서 직접 골라서 계산했다.

 

블로그에서 보고 먹고 싶었던 큐즈 치즈 케이크

우리가 갔을때는 말차 치즈케이크, 프레인 치즈케이크, 초코 치즈케이크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었고

모형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포장된 케이크였고 남아있는 게 이게 다였다.

 

치즈 케이크

 

 

치즈 케이크 말고 일반 베이커리도 있었다.

 

아이리 카페

 

 

우리는 말차 치즈케이크, 초코 치즈케이크, 소금빵, 블루베리빵을 주문했다.

 

디저트

 

 

음료는 아아, 라떼, 쑥라떼

 

아이리카페

 

다 맛있었는데 여기 치즈 케이크 맛집인 듯 꾸덕꾸덕하니 진짜 맛있어서 결국 두 개 다 먹고 한 개 더 추가 주문함

 

치즈케이크

 

 

다음에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할 때 다시 방문해서, 바깥에서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아이리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