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를 타기 전,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서 밥 먹고 가려고 일찍 나섰다.
그런데 비가 엄청 많이 오고, 부산역으로 가는 차도 심하게 막혀서 차가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안 함
나중에 알고 보니 집회가 있었다고.. 이대로 가면 밥을 못 먹고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네이버에서 미리 포장 주문을 했다.
주문한 메뉴는 새우교자(6,500원)와 소군(5,500원, 포장 전용 메뉴) 예상 준비시간은 20분이라는 메시지를 받았으나
실제로는 20분도 안 걸려 완료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이 날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결국 완료 메시지를 받고도 30분 뒤에야 도착했다.
신발원은 텍사스 거리 맞음 편 차이나타운 입구에 바로 있다.
혹시나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으면 매장에서 먹고 가려고 했으나
역시나 식당 앞에는 줄이 길게 서 있었다.
식당 바로 옆에는 포장 전용 매장이 따로 있어서 픽업이 바로 가능했다.
가게 앞에는 중국빵의 달인 명패와 과자들이 있었는데 크게 땡기지는 않아서 그냥 만두만 받아왔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만두는 여전히 따뜻했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확실히 맛있었다.
튀긴 걸 좋아하는 나는 소군이 더 맛있었지만, 새우교자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원래 매장에서 먹을 생각이었고 혹시 못 먹을까 봐 포장 주문했던 거라 적게 주문했더니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부산 가면 좀 여유 있게 가서 먹고 와야겠다.
신발원 위치
부산독구 대영로 243번 길 62(부산역 차이나타운)
영업시간 : 10:3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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