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갔다가 맛있다는 후기가 자자한 핫플 코끼리 베이글에 다녀왔다.

성수동 코끼리 베이글 위치가 중심가 반대쪽이라 좀 걸어야 했음

코끼리 베이글 간판이 귀엽다


원래 목표는 크림치즈 베이글이었으나 내가 갔을 때는 이미 다 팔리고 없었음 ㅠ
평일 6시도 안됐는데 벌써 품절이라니..
남아있는 베이글이 이게 다였음 사진에 크림치즈 베이글은 모형임 ㅠㅠ

어쩔 수 없이 결국 남아있던 흑임자 생크림과, 시그니처라는 버터쏠트를 사 왔다.
흑임자 생크림 후기
흑임자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한번 먹어보자는 느낌으로 사 온 흑임자 생크림 딱 예상했던 맛임
맛있다. 흑임자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 듯
너무 맛있는데 이 흑임자 가루 같은 거 없는 정말 깔끔한 크림빵을 먹고 싶었다.

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먹으면서 크림들이 튀어나옴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
막 나왔을 때 먹으면 엄청 맛있을 듯 엄청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맛이 없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흑임자의 가루 같은 게 거슬렸다 맛있긴 맛있었으나 완전 깔끔한 생크림을 먹고 싶었음

이거 먹고 나니까 크림치즈베이글이 더 먹어 보고 싶었다.

다음에 가면 코끼리 베이글 먼저 가서 사놔야겠다.
그리고 빵도 촉촉하니 맛있음

그리고 시그니쳐라고 해서 별 기대 없이 집어온 버터솔트 베이글

이거 진짜 맛있음 딱 내가 좋아하는 맛임

겉에가 딱딱해서 그냥 일반 딱딱한 베이글을 상상했는데
한입 베어 물자마자 겉에는 빠삭하고 안에는 촉촉함

약간 짭짤하면서도 안에 버터향이 입안 가득 퍼짐

다음에 가면 일찍 가서 좀 더 사 와야겠다.
직접 먹어보니 왜 이렇게 후기가 좋은지 알겠다.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있고 빵이 촉촉한게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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