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부산 겨울 핫플레이스, 아난티 다녀온 후기!

hajalgood 2025. 1. 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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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부산 가볼 만한 여행지를 찾는 중에 트리가 가득한 예쁜 곳을 발견했다.

바로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의 트리 빌리지이다.

무려 100그루의 대형 트리가 조명을 밝히는 사진을 보고 여긴 꼭 가봐야지! 하고 찜해놨던 곳인데,

이번에 부산에 가면서 방문하게 되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빌라쥬드 아난티는 고급 리조트로, 숙박은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복합 휴양 공간이다.

리조트에서 숙박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지만,

주차요금이 다소 비싼 편이다.

 

아난티 주차 요금 관련

투숙객:
객실 1대당 무료 주차

비투숙객:
초기 10분은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식당 이용 시 :
4시간 무료 주차

상가 이용 시 :
2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주차
5만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무료 주차
10만원 이상 구매 시 4시간 무료 주차

 

 

기장 아난티

 

지하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니 트리 빌리지가 보인다.

 

아난티 화이트 트리 빌리지

11월 8일 ~ 12월 31일까지

 

현재는 아쉽게도 종료된 것 같다.

아마 내년에 다시 개최할 것 같다.

 

아난티 토끼

 

길을 따라 산타옷을 입은 토끼들이 보인다.

 

트리 빌리지

 

무려 100그루의 대형 트리들 조명이 밝혀져 동화 속 세상 같고 너무 예뻤다.

 

 

 

여기 ANANTI라고 적힌 트리가 메인 트리인데 사진 인기 스팟이라 줄 서서 찍어야 함

 

아난티

 

기장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아난티는 겨울철 차분한 바다를 즐기기 좋은 것 같다.

 

트리 빌리지

 

트리 빌리지에서 사진을 찍고

 

모미딕 마켓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운영 중이었다.

 

 

트리 오너먼트, 귀여운 인형, 크리스마스 엽서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

 

샴페인도 판매하고

아난티

 

미스터 비스트 초콜릿도 판매했다.

미스터비스트 유튜브에서 광고하는 것만 봤는데 실물로 보는 건 처음

 

미스터 비스트 초콜릿

 

 

제주랑 착즙 주스

 

아난티 캐러멜 이건 선물용으로 하나씩 나눠줘도 좋을 것 같다.

아난티 솔티드 버터와 피스타치오 카라멜

 

 

구경하다가 모미딕 마켓 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뭔가 특이한 걸로 먹어 보고 싶어서

바닐라 + 트러플 오일, 발로나과나하70%(초콜렛무스) 젤라또를 주문했다.

각 6,500원

아난티 젤라또

 

초콜렛무스는 진짜 꾸덕하고 진한 초콜렛 맛이고

바닐라 + 트러플 오일은 처음 맛보는 독특한 맛이었다.

트러플 향이 올라오는 게 고급진 느낌의 젤라또였다.

 

 

저녁 8시 '겨울 눈 내리는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다시 트리 빌리지로 나가봤다.

 

눈내리는 트리 빌리지

 

눈이 내리긴 내리는데.. 살짝 짜치는 눈이 내림

거품 같은 눈이 내리는데 그래도 사진만 잘 나오면 됐지 뭐

 

예전에 여름에 방문했을 땐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시원한 해안 전망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었는데,

겨울밤에 방문한 아난티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특히 트리 빌리지 기간에 방문해서 더 낭만이 있었고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히 둘러보기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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